지난 주말 집근처 화훼시장을 구경갔다 눈에 띄인 이쁜 오렌지색 호접란을 데려오게 되었다. 그런데 차로 옮기는 도중에 한 가지의 목꺾임이 발생하였고, 나는 힘들게 데려온 호접란이 죽을까봐 아래사진과 같이 우선 응급처치를 해 주었다. 나무지지대를 옆으로 살짝 치워보면 아래사진처럼 줄기가 손상을 입었다 ㅠㅠ 덜렁이 주인 불찰로 생긴 상처라 너무 마음이 안좋았다. 잘 키워야 하는데… 그래서 인터넷으로 급히 또 서칭을 해보기 시작하였다. 혹시 식물용 응급처치 연고는 없을까? 완전 부러지지 않고 살짝 훼손된 가지를 어찌저찌 살려볼 방법이 없을까…? 그 검색 끝에 어렵지 않게 발견한 “키요나루” 연고를 인터넷 주문하였다. 키요나루연고야, 내 호접란을 살려줘!! 키요나루 연고의 목적은 전지 / 접목 등인데 상처보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