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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식당 16

[부산/다대] 시골집 점심특선 생고기 촌돼지 김치찌개

회사에서 그나마 가까운 시내에 위치한 시골집. 오늘은 시골집 점심특선 촌돼지 김치찌개 포스팅이다.가게에 입장하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중이다.비어있는 테이블이 단 하나였는데 럭키비키~!를 외치며 잽싸게 앉는다.오늘 우리는 점심 특선인 촌돼지찌개 2인분(공깃밥포함)과 계란후라이, 라면사리를 추가하여 먹기로 했다.촌돼지찌개는 점심에만 가능한 메뉴이다. 주문 후 조금 시간이 지나니 기본 반찬이 세팅된다.기본반찬을 집어먹으며 입맛을 돋우고 있으니 금방 조리된 계란후라이가 도착한다.시간이 조금 지나니 오늘의 메인메뉴인 촌돼지찌개가 나온다. 조리완료 상태로 나와서 바로 취식 가능하며, 자리에서는 식지않게 데우는 정도로만 불을 유지하면 된다. 촌돼지찌개답게 고기는 툭,툭, 멋없이 썰었어도 꼬돌하고 쫄깃하며,..

먹자/식당 2024.11.26

부산 / 신평 _ 영진국밥

세상엔 다양한 신조어가 있다. 스세권(스타벅스가 가까이 있는 생활권) / 맥세권 / 붕세권 등등... 그리고 우리집은, 영세권( 영진국밥이 가까이 있는 생활권)이다 - 이는 친구들에겐 하나의 자랑거리이자,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을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왜냐면 우리가 먹고싶을 때마다 가볍게 걸어가서 영진국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 (실제로 영진국밥을 너무 먹어보고 싶어했던 아는 동생은 무려 기장에서 영진국밥까지 먼 걸음을 오기도 했다) 오늘은 부산 맛집의 근본 오브 근본, 영진국밥 소개 포스팅이다. 영진국밥도 체인이 있는데, 체인점마다 조금씩 다르고, 내가 방문한 신평점이 그 본점인 것으로 알고있다. (사실과 다르다면 시정 부탁 드립니다!)영진국밥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코 수백.(수육백반) 그러나 그..

먹자/식당 2024.02.01

부산 / 다대포 _ 진갑산

다대포에 인테리어가 멋진 고기집이 생겼다. (사실 생긴지는 좀 됐다) 예전에 한번 가봤을 때, 넓은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뷰도 멋지고 고기맛도 좋아 그 뒤 가족외식 때마다 내가 밀고 있는 장소, 다대포 진갑산을 오늘 소개한다.이번이 두번째 진갑산 방문이지만, 진갑산을 방문할 때 마다 느낀 건 경영방식이 아메리칸 마인드(?) 라는 것이다. 우선 다른 고깃집보다 조금 더 늦게 오픈하고 더 짧게 영업하는 점과 (하루 5시간만 영업), 가게가 2층 건물인데도 2층은 절때 개방하지 않고 1층 홀만 사용한다는 점(고객들이 웨이팅을 하고있어도..) 이날, 우리도 저녁 6시 20분 쯤 도착하여 대기번호 3번을 받았는데, 2층에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0+여분 가까이를 바깥에서 기다려 1층 빈자리에 안내받을 수 있었..

먹자/식당 2024.02.01

부산 / 영도 _ 그라치에

영도의, 그리고 나아가 부산의 원오브 맛집 그라치에를 방문하였다. 그라치에는 이탈리아어로 "고맙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마 위치 상 접근성이 그리 좋지많은 않은 레스토랑에 찾아와주는 손님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일까? 그라치에로 가는 골목길, 그라치아는 마치 레스토랑이 어디있지? 싶은 한적한 주택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이 길의 중간정도 올랐을 때 왼쪽을 돌아보면, 그라치에를 만날 수 있다.그라치에를 이용 시, 아래의 두 주차장을 이용하면 한시간 무료 이용권을 준다. -청학 2동 공영주차장 -카린 공영주차장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이용한 청학2동 공영주차장은 정산할 때 1시간을 초과해도 따로 추가요금을 받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청학2동 공영주차장은 식당과 5~10분정도 거리가 있었고, 주차장에..

먹자/식당 2024.01.25

안동 / 정상동 _ 예미정

안동의 모든 행사와 잔칫날 모임을 꿰차고 있는 예미정 우리도 좋은 날, 좋은 일로 예미정을 방문했다. 예미정은 그 외관부터 특별하다. 멀리서 보았을 때 저 건물은 뭘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그 곳이 바로 예미정이었다. 전통한옥 컨셉이라, 각종 행사와 모임을 주관하기에 딱이고, 격식 있는 장소처럼 보인다. 예미정은 부지가 아주 크다. 식당도 워낙 커 본채와 별채로 나누어져 있으니, 예약 장소를 헷갈리지 말고 찾아가자. 우리는 오늘 본채에 예약을 했다. 식당 내부에는 구경거리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치 음식 박물관처럼, 안동의 전통 상차림과 그에 따른 설명이 자세히 써져있다. 건물 뒷편으로는 카페도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아쉽게도 휴무 일이라 식사 + 디저트까지의 올인원 서비스는 이..

먹자/식당 2024.01.16

부산 / 신평 _ 정짓간 돼지국밥

부산 신평쪽에는 국밥집들이 많다. 유명할데로 유명한 영진국밥 본점, 밀양24시돼지국밥,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정짓간! 정짓간은 신평역 앞 3거리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돼지국밥집으로, 24시간 영업이다.자리에 앉아 최신식 주문 시스템을 살펴본다. 국밥 종류는 돼지 / 순대 / 섞어 / 만디 (만두+고기) 등등이 있으며 수백 / 맛보기수육 등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보자. 오늘의 우리는 섞어국밥과 만디국밥을 주문하였다. 섞어는 평소때도 자주 먹는 메뉴인데, 만디국밥은 처음 먹어봐서 설렘반 기대반으로 기다렸다.정짓간은 기본반찬으로 양파 마늘 고추와 된장을 세팅해준다. 그 외에 빈그릇 2개를 더 가져다 주는데, 그 2개는 셀프코너에서 취향껏 배추김치 / 깍두기 등 원하는 반찬을 담으면 된다.밑반찬을 완벽히 세팅..

먹자/식당 2024.01.16

부산 / 하단 _ 어밤부 (아트몰링)

금요일 하루 전, 설레는 세미금요일 밤의 약속장소는 어밤부! 어밤부는 송정점이 본점인데, 그 인기에 힘입어 서부산까지 지점이 생겼다! 너무좋아 흑흑 어밤부는 하단 아트몰링이라는 복합쇼핑센터 14층에 위치하고 있다. 어밤부 입구에 들어서면 태국 현지에서 팔 법한 음료에서부터 간단한 간식,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나는 어밤부 내부의 특유의 인테리어가 참 좋다. 현지의 느낌을 잘 구현해 놓은 것 같아 식당에 머무르는 잠시 동안 정말 여행 온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어밤부에서 유명한 메뉴는 뿌팟퐁커리 / 팟타이 / 똠얌꿍 / 칠리새우 등이다. 오늘 우리는 꿰띠여우 느어 (소고기쌀국수) + 꿰띠여우 똠양 (똠양 쌀국수) + 칠리새우를 주문하였다. 친구의 소고기 쌀국수가 먼..

먹자/식당 2024.01.15

부산 / 사하 _ 샤브20 부산사하점

나는 샤브요리를 참 좋아한다. 샤브를 먹으면 평소 때 잘 먹지 못하는 야채도 많이 섭취하게 되고, 고기도 얇고 지방이 적어 양껏, 엄청 많이, 너무 많이 먹어도 같은 양의 다른 음식보다는 부담도 적고 건강한 그 느낌이 참 좋다. 요새는 샤브 무한리필집이 전국적으로 유행인지 마침 우리 동네 근처에도 요즘 핫한 샤브20이 생겨서, 나의 개인적 선호와 설렘을 가득 담아 방문하게 되었다! 샤브20은 단독 건물로, 1층은 전용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10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 가능한 듯 하니, 차를 들고와도 괜찮을 것 같다. 샤브 20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바로 육수이다. 반반냄비 샤브여서 기본적으로 2가지 육수를 골라야 하는데, 오리지널 육수 3종류 중에서 2가지 맛을 선택할 수도 있고 스페..

먹자/식당 2024.01.13

부산 / 다대포 _ 현빈스시

방문 전부터 여러가지 의미로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현빈스시 현빈... 스시.... (아련) 그대여, 왜 그대의 이름은 현빈스시가 되었나요. 현빈이 서빙해 주나요.? 사장님이 현빈과 동명이인인가요.? 아니면 팬인가요....? 각설하고, 현빈 스시는 해당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므로,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식당이 위치한 건물 옆에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현빈에.. 아니 현빈스시에 닿을 수 있다. 어렴풋이 이정표가 보인다. 그대여.. 우린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어요.. 현빈스시는 스시와 더불어 가정식 덮밥, 참치, 연어 전문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인당 모듬초밥 12PC 씩. 모듬 초밥 12PC 세트는 활어2p / 연어 /구운연어/ 참치속살 /간장새우 /초새우/ 베이컨 /계란/ 게맛살 ..

먹자/식당 2024.01.12

부산 / 남포 _ 스톤스트리트

요즘의 남포동은 휑하다. 상권이 많이 죽었고, 빈 가게들도 많다. 부산의 젊은이(?)들은 차라리 남포보다는 서면으로 간다. 조금은 쓸쓸한 남포 한 켠을 아직도 굳건이 지키고 있는, 서면으로 놀러나가는 젊은 사람들을 남포로 끌어모으는 마성과 매력의 맛집, 스톤스트리트를 오랜만에 방문하였다. 부산에서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의 웨이팅을 고려하고 방문해야 하는 식당 중 하나인 남포동 스톤스트리트. 오랜만에 방문한 가게는 그 위치를 반대편으로 이전하여 남포동 콘트 호텔 건물 지하(?)로 그 위치를 옮기게 되었다. 내부 공간이 딱히 더 넓어졌다는 느낌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늘 대기가 있는 곳이다 보니 웨이팅 손님들을 위한 전용 대기 공간이 생기고 벤치가 더 늘어난 점은 큰 변화이다. 이 날도 역시 1시간+를 대기..

먹자/식당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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