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식당

부산 / 다대포 _ 수림식당

너켓 2024. 1.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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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에 위치한 수림식당
원래 수림식당은 수영점이 본점인데, 맛이 좋고 인기가 많아져서 다대포에 체인이 생겼다.
 
수림식당 다대점은 커다란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하여 주차 및 접근성 또한 아주 좋은 곳이다.
무려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느긋--- 하게 밥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의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수림식당의 오픈시간은 매일 11 : 00시이며 20:20시까지 운영하며 라스트오더는 19:50분이다. 
 특히, 15:00시 - 17:00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므로 유의해서 방문하도록 하자. 

 

수림식당의 (개인적)추천메뉴는 단연코 가지만두이다.
 우리는 2명이서 탄탄면 + 새우완탕 + 가지만두 (3PC)를 주문하였다.

담백한 새우완탕면
알맞게 익은 반숙 계란이 일품인 탄탄면
수림식당 (개인적) 시그니처 메뉴, 가지만두

 가지만두는 3PC를 시켰는데 크기가 작다고 4개를 주셔서 마침 사람 2명이서 나눠먹기 딱 좋은 양이 되었다.
 
어슷썰기한 큰 가지를 또 반으로 잘라 만두 속을 넣고 기름에 튀겨낸 가지만두는 그 따뜻함과 가지의 아삭함, 육즙이 어우러져 환상적이었다!
 
탄탄면 또한 설명이 필요없는 메뉴라 생략, 오늘 처음 시도한 건 새우완탕면이었는데 담백한 국물맛이 속에 자극없이 편안한 맛이었다. (하지만 나에겐 좀 밍밍, 심심했던...)

 

 처음 수림식당에 도착해서 메뉴를 살펴보면서, '밥'을 먹을 것인지, '면'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5분 정도 가졌으나, 이는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비코우즈, 수림식당은 공깃밥이 무제한 무료였기 때문이다!

밥과 면을 모두 놓칠 수 없었던 나는, 탄탄면을 먼저 시킨 뒤 남은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먹었는데, 이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탄탄면 국물에 밥을 3그릇도 더 말아 먹을 수 있었지만,
나는 발버둥치는 돼지력을 꾹꾹 눌러담으며 딱 기분좋은 배부름 정도에서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수림식당은 부산 구석탱이에 위치한 문화시설 불모지인 우리회사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고, 맛없는 회사식당밥이 먹기 싫을 때 마다 가볍게 나와서 맛있게 먹고 기분 낼 수 있는 보배같은 곳이다.
 
다대포에 수림 식당이 생겨서 너무 좋다.
 
-다대포 수림식당 위치 : 
https://naver.me/5ObRpr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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