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전부터 여러가지 의미로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현빈스시
현빈... 스시.... (아련)
그대여, 왜 그대의 이름은 현빈스시가 되었나요.
현빈이 서빙해 주나요.?
사장님이 현빈과 동명이인인가요.? 아니면 팬인가요....?
각설하고, 현빈 스시는 해당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므로,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식당이 위치한 건물 옆에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현빈에.. 아니 현빈스시에 닿을 수 있다.
어렴풋이 이정표가 보인다.
그대여.. 우린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어요..
현빈스시는 스시와 더불어 가정식 덮밥, 참치, 연어 전문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인당 모듬초밥 12PC 씩.
모듬 초밥 12PC 세트는 활어2p / 연어 /구운연어/ 참치속살 /간장새우 /초새우/ 베이컨 /계란/ 게맛살 장어 /가리비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짜잔! 초밥의 영롱한 자태를 보시라.
아, 감자고로케는 주문한 적이 없는데 아마 초밥세트 주문 시 같이 나오는 메뉴,거나 서비스이지 않을까 싶다.
초밥은 신기하게도 아무리 먹어도 양을 모르겠다.
이 초밥 12 PC에 사용된 밥 양을 밥공기에 담아보면 분명 한공기 이상, 혹은 고봉밥 정도의 양이 나와서 평소같으면 배부를 양일 텐데, 신기하게도 초밥으로 먹으면 마법처럼 많은 양의 밥이 먹어진다. 그게 바로 초밥의 위대한 점이며 위험한 점이다.
과식을 해도 과식인 지 모르게 된다.
초밥.. 너란 아이... 가격 뿐 만 아니라 여러모로 무서운 아이...
맛은. 그냥. 맛있었다.
우리가 상상하는 초밥 그 맛, 사실 초밥이 오마카세처럼 최상급 참지뱃살을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주지 않는 한 , 기존의 틀을 벗어나 와!! 너무 맛있어!!! 하기는 어려운 메뉴이지 않은가.
배는 충분히 불렀지만 , 이대로 마무리 하기 아쉬워 막바지에 급하게 맛만보자 느낌으로 추가시킨 냉모밀.
보통 냉모밀은 면과 찍어먹는 소스를 따로 주는데, 여기는 바로 말아 주는 것이 특이하고, 먹기 편했다.
다만, 직접 말아주는 만큼 찍어 먹는 소스보다 간이나 맛이 심심한 느낌은 있었다.
마치 탕수육의 부먹 찍먹처럼, 이것은 개인이 선호하는 취식 방법 및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현빈스시 위치 :
https://naver.me/FoRYZ53c
주차장 유무 : 무,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거나 갓길 주차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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